과자의유래

K-snack의 역사 part.5 미래의 과자: 지속 가능한 혁신, 친환경 포장과 3D 프린팅의 결합

유philip 2025. 1. 31. 03:02

Part 5. 지속 가능한 과자의 미래: 친환경 포장, 대체 단백질, 그리고 3D 프린팅 기술

"지속 가능한 과자의 미래! 한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친환경 포장, 대체 단백질, 3D 프린팅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세요. 건강하고 혁신적인 K-과자의 발전 방향을 확인해 보세요!"

 

2000년대 이후, 과자 시장은 웰빙과 건강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포장, 대체 단백질, 3D 프린팅 기술 등의 혁신적인 요소가 과자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K-과자 기업들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며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과연 지속 가능한 과자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이번 칼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한국 과자 기업들의 노력과 함께 친환경 포장, 대체 단백질, 3D 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과자 산업의 미래를 분석해본다.


1. 친환경 포장 혁신

1-1.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패키징 노력

과자 업계에서 가장 큰 환경적 문제 중 하나는 포장재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친환경적인 대체 포장재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 **네슬레(Nestlé)**는 2025년까지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과자 브랜드인 **킷캣(KitKat)**의 포장을 기존 플라스틱에서 종이 포장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몬델리즈(Mondelez)**는 오레오(Oreo)와 리츠(Ritz) 제품군의 포장재를 종이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 **펩시코(PepsiCo)**는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마스(Mars)**는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포장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1-2. 한국 과자 기업들의 친환경 패키징 노력

한국의 K-과자 기업들도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 롯데제과는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소재 플라스틱을 적용한 ‘몽쉘’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종이 포장을 확대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 오리온은 ‘그린 패키징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초코파이, 오! 감자 등의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잉크 및 생분해성 필름을 도입했다.
  • 농심은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스낵류 및 라면 포장에 종이 기반 패키지를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해태제과는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뿐만 아니라,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이 된 여러 과자들. 잉크와 생분해성 필름을 도입한 모습.


2. 대체 단백질을 활용한 건강한 과자

2-1. 글로벌 기업들의 대체 단백질 활용

대체 단백질은 지속 가능한 식품 소비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 **비욘드 미트(Beyond Meat)**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스낵을 개발하여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있으며, 대체 육류 기반의 간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 **엔토모팜(Entomo Farms)**는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스낵을 개발하여 환경 친화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켈로그(Kellogg’s)**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시리얼과 스낵을 개발하며, 채식주의자와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 **타이슨 푸드(Tyson Foods)**는 곤충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혼합한 미래형 스낵을 개발하고 있다.

2-2. 한국의 식물성 단백질 과자 개발

  • 농심은 콩 단백질을 활용한 ‘프로틴 스낵’을 출시하며, 단백질 강화 스낵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롯데제과는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건강 간식을 개발하고 있다.
  • CJ제일제당은 대체 단백질을 활용한 ‘더 건강한 스낵’ 시리즈를 출시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간식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 SPC삼립은 대체 단백질 기반의 건강 간식을 연구하며, 기능성 스낵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3.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과자

3-1. 글로벌 기업들의 3D 푸드 프린팅 연구

3D 푸드 프린팅은 개인 맞춤형 영양 공급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 네덜란드의 TNO 연구소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영양 과자를 개발하고 있다.
  • **미국의 스타트업 바이트랩(Byte Labs)**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영양 성분을 선택하면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스낵을 제작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 **다논(Danone)**은 맞춤형 기능성 스낵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3-2. 한국의 3D 푸드 프린팅 기술 도입

  • CJ제일제당은 개인 맞춤형 건강 간식을 제공하는 3D 프린팅 기술을 연구 중이다.
  • SPC그룹은 디지털 푸드 프린팅을 활용해 맞춤형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서울대학교 식품과학연구소는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스낵 연구를 진행하며, 영양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결론: 지속 가능한 과자의 혁신

미래의 과자 산업은 단순한 간식이 아닌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 대체 단백질, 3D 프린팅 기술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건강 과자가 탄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생산 방식을 연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환경 보호와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K-과자는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더욱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